원종건 여친

원종건 여자친구 미투

원종건 여자친구, 데이트 폭력 폭로

원종건 민주당 영입 2호 미투, 성노리개 취급 당했다. 

<원종건 여자친구가 공개한 다리사진>

원종건 나이 : 1993년생(28살)

원종건 학력(대학)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2005년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어머니를 홀로 모시는 ‘효자 소년’으로 주목받았던 원종건씨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2호로 정계에 입문한다는 보도가 연일 터져나왔다. 

하지만, 불과 1달도 채 지나지 않아 원종건 미투(데이트 폭력)폭로가 이어지면서 원종건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원종건(27)씨의 전여친이 공개한 미투 데이트폭력 논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27일 오후 한 인터넷 카페엔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원종건씨 미투를 폭로한 이 여성은 원종건씨의 과거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원종건 미투 여성은 “100% 사실만을 담았다”며 “원종건은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가하는 정서적 학대)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원종건 전 여친은 “강제로 관계를 시도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라며 자신의 하반신에 멍이 든 사진 4장과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 1장을 올리기도 했다.

 <원종건 여자친구 미투 원본>

또한, 원종건씨가 자신과의 관계 영상을 강제로 촬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종건 전 여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폭행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라고 한다.

 

원종건 미투 논란으로 민주당 온라인 당원 게시판에는 “영입 취소해주세요” “검증 제대로 해주세요” 등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국회 내 페미니스트 단체인 ‘국회 페미’ 페이스북에서는 “원씨가 미래세대와 사회적 약자 권익을 대변할 자격이 충분한지 재검토할 것을 민주당에 요청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즉각 원씨 영입을 철회하고 모든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재영입위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파악중이고 28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종건는 학비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한 회사 사장이 “수능 때까지 매달 30만원을 줄 테니 일하지 말고 공부하라”며 그에게 힘을 싣어 줬다. 덕분에 1년 가까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원종건은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했다.

 

잊혀졌던 원종건의 이름이 다시 조명됐던 때는 그가 대학졸업을 앞뒀던 2016년이다. 당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던 대학생들과 ‘벙어리장갑’을 ‘엄지장갑’으로 고쳐 부르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그러면서 다시 <눈을 떠요>의 ‘효자 소년’이란 닉네임도 살아났다. 

그리고, 이번 더불어 민주당 영입인재 2호로 발탁된 것이다. 아직, 원종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원종건 여친의 미투를 단정짓는 것은 선급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전 여친이 밝힌 원종건의 미투가 진실인지 여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다. 원종건씨를 영입한 더불어 민주당의 책임있는 조사와 진실공개가 반드시 있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원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