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아나운서 면접 '춤 논란'

강북구청장 이순희(더불어민주당)/제10대 민선 8기

 

강북구청, 아나운서 면접 '춤' 논란

분위기 파악  못한 강북구청장, 결국 사과

 

 

강북구청 아나운서 채용 면접에서 아이돌 춤을 추게 하는 전형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강북구청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면접 과정은 자기소개, 현장 리포팅, 유튜브 출연 및 위기 대응 능력 평가, 개별 질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위기 대응 능력 평가에서 4~5명씩 조를 이루어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심사가 포함되었던 것입니다.

 

강북구청은 구청 유튜브 채널 운영을 고려한 평가였다고 주장했지만 모든 지원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면접 방식을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북구청이 2025년 서울 매력일자리 아나운서·영상미디어 채용 과정에서 아이돌 댄스 전형을 실시한 것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개요

강북구청은 2025년 2월 아나운서 채용 면접에서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전형을 실시했습니다.

 

 

 

일부 지원자들은 이러한 전형이 아나운서 직무와 관련이 없다며 불쾌감을 표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논란의 쟁점

 

직무 관련성
아이돌 댄스 전형이 아나운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하는 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원자의 부담
일부 지원자들은 춤을 추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
모든 지원자에게 춤을 추도록 하는 것이 공정한 채용 방식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강북구청의 황당한 입장표명

 

강북구청은 춤 전형이 유튜브 채널 출연과 관련된 평가이며, 직무와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응시자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채용 과정에서 더욱 신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북구청 아나운서 춤 논란은 채용 과정에서 직무 관련성이 낮은 평가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지원자들의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