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노래방 살인사건, 50대 여성 시신 유기, 끔찍한 이유?

부천 노래방 살인사건, 50대 여성 시신 유기, 끔찍한 이유?

 

17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6일) A씨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가 30대 남성 A씨에게 살해당했고 이후, 50대 여성의 시신이 인천 서구 야산에 유기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노래방 시신유기 사건이 충격적인 사실 30대 남성 A씨는 노래방 직원이었고, 50대 여성 B씨와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고 한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께 경기 부천시 소재 노래방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인천 서구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다음 날인 14일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에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남성 A씨는 술을 마시고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 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한 B씨는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래방 직원 30대 남성 A씨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되었다.

 

정말, 노래방 가기도 무서운 세상이다. 말다툼 역시 정말 무서운 세상에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