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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 공무원 지하철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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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어 성추행까지…나사 풀린 대통령실 직원들

대통령 경호처 공무원 지하철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42일만에 직무배제

대통령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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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실 강모 선임행정관이 직무배제됐다. 그런데, 이번엔 대통령 경호처 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인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전동차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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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경호처 직원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을 반영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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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42일만에 직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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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실 강모 선임행정관이 직무배제됐다. 대통령실은 20해당 선임행정관을 어제(19) 자로 대기발령해 직무배제했다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지 이틀 만에 내린 조치다.

 

 

강 선임행정관은 6.7일 오후 950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단속 중인 경찰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로 나오자 그는 결과에 불복해 채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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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이 인근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보냈고 국과수 측정 결과 역시 면허 취소 수준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5일 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강 행정관은 이후에도 대통령실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7일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언론에서 보도됐고, 그 이틀이 지나서야 대통령실은 강 행정관을 직무배제했다. 대통령실은 절차와 전례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방침 아래 인사 조치 전 직무배제 여부를 검토했다는 입장이다. 강 행정관이 비서관급 이상의 정무직이 아닌 일반 공무원 신분인 만큼 공무원 징계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면직이 가능했다는 점도 곧바로 직무배제하지 않은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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